처음 n8n 에디터를 켰을 때 어떤 기분이들까? 아마 나처럼 "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지?"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. 텅빈 화면에 막막함을 느끼셨다면, 축하드린다! 당신은 정상이다. 😅
하지만 걱정하지 말자. 오늘 이 글을 다 읽고 나면 n8n 에디터가 마치 오랫동안 사용해온 친숙한 도구처럼 느껴질 것이라 믿는다. 특히 2024년에 출시된 새로운 캔버스(New Canvas)는 성능도 크게 개선되고 사용성도 훨씬 좋아졌다!
🎯 첫 만남: n8n 에디터의 전체적인 모습
n8n 에디터를 처음 열면 마치 도화지에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. 하지만 자세히 보면 크게 4개의 주요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다:
1. 좌측 메인 패널 - 워크플로우 관리와 노드 선택의 중심
2. 중앙 워크플로우 캔버스 - 실제 작업이 이루어지는 무대 (새로운 버전!)
3. 우측 노드 설정 패널(+를 누르면 나옴) - 선택한 노드의 상세 설정
4. 상단 툴바 - 저장, 공유, 활성화 등 주요 기능들
이렇게 보니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은가? 마치 주방에서 요리할 때 재료창고(좌측), 도마(캔버스), 레시피북(설정 패널)이 각각 제자리에 있는 것과 비슷하고 보면 이해가 쉽다.

📋 좌측 메인 패널: 모든 것의 시작점
좌측 패널은 n8n 에디터 사용법의 핵심이다. 2024년 업데이트로 구조가 더욱 체계적으로 정리되었다고 한다.
패널 구성 (위에서 아래로)
📊 Overview:
- 모든 워크플로우와 크리덴셜 관리
- 새 워크플로우 생성하는 곳
- "Create Workflow" 버튼으로 시작!
📁 Projects (유료 버전만):
- 워크플로우를 프로젝트별로 그룹화
- 팀 협업 시 권한 관리 가능
- Personal 프로젝트는 기본 제공(무료 버전은 Personal만 있다)
⚙️ Admin Panel (n8n Cloud만):
- 사용량, 청구, 버전 설정
- 인스턴스 전체 관리
📋 Templates:
- 미리 만들어진 워크플로우 모음(n8n 워크플로우 공유사이트로 연결, 2025년 7월 현재 3323개 워크플로우가 있다고 한다)
- 초보자에게 최고의 학습 자료!
노드 패널 마스터하기
Tab
키를 누르거나 캔버스의 +
버튼을 클릭하면 노드 패널이 열린다. 2024년 업데이트로 카테고리가 더 직관적으로 바뀌었다:
첫 번째 노드 추가 시:
- 각종 트리거 노드 카테고리들이 나타남
- Manual Trigger, Schedule, HTTP 등
두 번째 노드부터:
- Advanced AI: ChatGPT, Ollama 등 AI 노드들
- Actions in an App: Gmail, Slack 등 앱 연동
- Data transformation: 데이터 처리 노드들
- Flow: 조건분기, 반복 등 제어 노드
- Core: 기본 유틸리티 노드들
- Human in the loop: 사람의 개입이 필요한 노드들
꿀팁: 상단 검색창에 "Gmail"이나 "Slack"처럼 원하는 서비스명을 입력하면 바로 찾을 수 있다. 나는 처음에 스크롤하면서 하나하나 찾았는데, 이 방법을 알았다면 얼마나 시간을 절약했을까 싶다!
🎨 중앙 워크플로우 캔버스: 2024년 새로운 경험
새로운 캔버스(New Canvas)가 2024년 1.70.0 버전부터 기본값이 되었다! 성능이 크게 개선되고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되었다.
캔버스 네비게이션 마스터하기 (업데이트된 방법)
확대/축소:
- 마우스 휠: 전체 워크플로우를 위-아래로 이동
Ctrl +
마우스 휠 : 전체 화면 줌 인/ 아웃+
또는=
: 줌 인-
또는_
: 줌 아웃0
: 줌 레벨 리셋1
: 워크플로우 전체가 화면에 맞게 조정
캔버스 이동 (2024년 업데이트):
Ctrl + 마우스 좌클릭 + 드래그
스페이스바 + 드래그
⭐ 가장 편함!마우스 중간 버튼 + 드래그
- 터치스크린에서는
두 손가락으로 슬라이드
주의: 새로운 캔버스에서는 일부 단축키가 변경되었다. 예전 Ctrl + Move
방식에 문제가 있어서 스페이스 + 드래그
를 주로 사용하길 권한다!
노드 연결의 예술
노드를 연결할 때는 출력 포트(오른쪽 점)에서 입력 포트(왼쪽 점)로 선을 그어주면 된다.
연결 팁:
- 노드 위에 마우스를 올리면 연결 가능한 포트가 하이라이트된다
- 여러 갈래로 연결할 때는 한 출력에서 여러 입력으로 가능하다
- 연결선을 클릭하면 삭제할 수 있다
- 새로운 캔버스에서는 루프백 연결도 훨씬 깔끔하게 표시된다!
⚙️ 노드 설정 화면: 노드의 심장부
노드를 더블 클릭하면 노드 설정 화면이 나타난다. 여기서 각 노드의 세부 동작을 정의할 수 있다.
주요 설정 영역들
1. Parameters 탭: 노드의 핵심 기능 설정
2. Settings 탭: 이름, 색상, 메모 등 부가 설정
3. Docs 탭: 해당 노드의 공식 문서 바로가기
특히 Test 기능은 정말 유용하다. 전체 워크플로우를 실행하지 않고도 개별 노드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.
실전 꿀팁: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만들 때는 노드를 하나씩 테스트하면서 진행하자. 한 번에 다 만들고 나서 오류를 찾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다.
노드 설정의 고급 기능들
Notes 필드:
- 노드가 하는 일을 간단히 메모
- 팀 작업 시 필수!
- "Display note in flow" 체크하면 캔버스에서도 메모가 보인다
이름 변경 3가지 방법:
- 노드 선택 후
F2
키 - 노드 더블클릭 → 상단 이름 클릭
- 우클릭 메뉴에서 "Rename"
🔧 상단 툴바: 워크플로우 관리의 핵심
상단 툴바에는 워크플로우 관리에 필요한 모든 기능이 모여있다.
필수 버튼들과 단축키
저장: Ctrl + S
(Mac: Cmd + S
)
- 자동 저장되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수동 저장을!
실행: Ctrl + Enter
- 워크플로우 전체를 수동 실행
활성화 토글:
- 자동 실행(트리거 활성화)을 원할 때 ON
워크플로우 이름:
- 상단 이름 클릭으로 쉽게 변경 가능
캔버스 컨트롤 버튼들
Zoom to Fit: 전체 워크플로우가 화면에 맞게 조정 (단축키: 1
)
Zoom In/Out: +
, -
키로도 가능
Tidy Up: 노드들을 자동으로 깔끔하게 정렬
⚡ 필수 단축키: 2024년 최신 버전
워크플로우 제어
Ctrl + Alt + N
: 새 워크플로우 생성Ctrl + O
: 워크플로우 열기Ctrl + S
: 저장Ctrl + Z
: 실행 취소Ctrl + Shift + Z
: 다시 실행Ctrl + Enter
: 워크플로우 실행
노드 관리
Ctrl + A
: 모든 노드 선택Ctrl + C / Ctrl + V
: 복사/붙여넣기Delete
: 선택한 노드 삭제F2
: 노드 이름 변경Enter
: 선택한 노드 열기D
: 노드 비활성화P
: 데이터 핀 고정 (개발 시 유용!)
캔버스 내비게이션
스페이스 + 드래그
: 캔버스 이동 ⭐ 추천!화살표 키들
: 노드 간 이동Shift + 화살표
: 여러 노드 선택Tab
: 노드 패널 열기Shift + S
: 스티키 노트 추가
숨겨진 보석: 고급 기능들
우클릭 메뉴의 힘:
- Duplicate: 노드 복제
- Copy/Paste: 다른 워크플로우로 이동 시 유용
- Add note: 노드에 메모 추가
- Pin data: 개발용 데이터 고정
Expression 모드:
- 빈 파라미터 필드에서
=
키를 누르면 표현식 모드로 전환!
🔍 실행 히스토리와 디버깅
워크플로우를 실행하면 하단에 실행 결과가 나타나요.
실행 상태 확인:
- ✅ 초록 체크: 성공
- ❌ 빨간 X: 실패
- ⏳ 회색: 실행 안됨
디버깅 팁:
- 각 노드를 클릭하면 처리된 데이터를 JSON 형태로 볼 수 있다
- "View details"로 더 자세한 정보 확인
- Table/JSON/Schema 뷰로 전환 가능
🚀 실전 활용: 제가 터득한 효율성 증대 비법
1. 스티키 노트로 워크플로우 문서화
Shift + S
로 스티키 노트를 추가해서 워크플로우의 각 섹션을 설명하자. 복잡한 로직이나 향후 개선 사항을 적어두면 나중에 정말 유용하다.
2. 데이터 핀 활용으로 개발 속도 UP
P
키로 노드의 출력 데이터를 고정하면, 외부 API를 계속 호출하지 않고도 워크플로우 개발을 계속할 수 있어, 개발 시간이 확실히 단축된다!
3. 노드 그룹화와 색상 코딩
- 관련 노드들을 선택하고 우클릭 → "Add note"로 그룹핑
- Settings에서 노드 색상을 바꿔서 목적별로 구분:
- 🔴 빨강: 중요한 데이터 처리
- 🔵 파랑: 외부 API 호출
- 🟢 초록: 알림 및 전송
4. 키보드 중심 워크플로우
마우스보다는 키보드를 활용하세요:
Tab
→ 노드 검색 →Enter
(노드 추가)F2
→ 이름 변경Ctrl + Enter
→ 테스트 실행스페이스 + 드래그
→ 캔버스 이동
💡 마무리: 이제 여러분도 n8n 에디터 고수!
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본 n8n 에디터 사용법과 n8n 인터페이스 가이드를 통해 이제 여러분도 2024년 새로운 캔버스와 업데이트된 기능들을 자신감 있게 활용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.
특히 새로운 캔버스의 성능 개선과 더 직관적인 패널 구성은 정말 큰 변화였다.
기억하자. 완벽한 워크플로우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. 나도 처음에는 단순한 Gmail-Slack 연동부터 시작했다.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점차 복잡한 자동화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최고의 학습법이라는 것을 명심하자.
지금 당장 해볼 것:
- n8n 에디터를 열고
Tab
키로 노드 패널 열어보기 스페이스 + 드래그
로 캔버스 이동해보기Shift + S
로 스티키 노트 추가해보기- 아무 노드나 하나 추가해서
F2
로 이름 바꿔보기
지금 배운 단축키들도 한 번씩 써보자. 실습보다 더 좋은 선생님은 없으니까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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